이재성 결승골…아시안컵 앞두고 '6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2년 2개월 만에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이재성은 통산 1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수적 열세에도 1대 0 승리를 지키면서 다음 주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과 6연승의 상승세는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489314
<앵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재성 선수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A매치 6연승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과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두고 이라크와 평가전에 나선 대표팀은 경기 초반 잇따른 위기를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으로 넘겼습니다.
점차 주도권을 찾은 대표팀은 전반 40분, 균형을 깼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설영우가 내준 공을 이재성이 벼락같은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2년 2개월 만에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이재성은 통산 1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조규성을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후반 2분, 조규성의 오른발 슛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고, 후반 21분엔 이강인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에게 분명히 걸려 넘어졌는데도 심판은 외면했고, 안타깝게도 이번 평가전엔 비디오 판독 자체가 없었습니다.
황희찬의 결정적인 슛도 상대 수비수에 막히는 등 추가 골은 없었고, 이강인이 경기 막판 신경전에 휘말려 퇴장을 당하는 등 '따끔한 예방주사'도 맞았습니다.
다만, 수적 열세에도 1대 0 승리를 지키면서 다음 주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A매치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과 6연승의 상승세는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결전지 카타르로 이동해 15일 바레인과 1차전을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