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친구들과 으�X라 으�X!” 김수철 선택한 ★들, 2024년 ‘불후’ 열었다[어제TV]

이슬기 2024. 1. 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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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이 김수철의 새로운 친구들로 가득 찼다.

1월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김수철과 뉴 친구들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준현, 이찬원은 "지난주 김수철과 친구들에 이어서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서 김수철과 뉴 친구들 특집을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들은 "김수철 선배님과 함께해 영광이다. 김수철 선배님의 45년 음악 인생을 헌정하는 마음으로 퀸의 '쇼 머스트 고 온'을 준비했다"고 밝혔고, 강렬한 에너지로 기타를 연주하는 김수철과 콜라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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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불후의 명곡'이 김수철의 새로운 친구들로 가득 찼다.

1월 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김수철과 뉴 친구들 편’으로 진행됐다. 양희은, 이적, 크라잉넛, 성시경, 거미에 이어 사거리 그오빠, UV, 멜로망스, 손태진, 포레스텔라 등이 김수철의 뉴 친구 픽으로 출격했다.

이날 김준현, 이찬원은 "지난주 김수철과 친구들에 이어서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서 김수철과 뉴 친구들 특집을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수철이 함께 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은 모았다는 것.

김수철 또한 “친하고 싶었던 후배, 좋아하지만 서로 만난 적이 없었던 후배들을 이 무대를 통해 만나려고 한다”며 다가올 무대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건 멜로망스였다. '사랑인가봐'를 열창한 후 멜로망스는 김수철의 '정녕 그대를'를 선곡했다. 멜로망스는 "저희가 평생가도 이기지 못할 에너지를 갖고 계신 선배님. 함께 하는 게 깊은 영광이었다"며 김수철에 대한 존경심을 이야기했다. 또 김수철이 이끄는 100인조 오케스트라와도 함께 무대를 채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두 번째 무대는 포레스텔라가 꾸몄다. 막내 고우림의 입대로 3인조가 된 포레스텔라. 강형호는 "느껴지는 빈 자리를 우리가 어떻게 채우냐에 따라서 (3인조 활동에 대한) 첫 평가가 이루어지는 거 같아서 부담이 있다"고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김수철 선배님과 함께해 영광이다. 김수철 선배님의 45년 음악 인생을 헌정하는 마음으로 퀸의 '쇼 머스트 고 온'을 준비했다"고 밝혔고, 강렬한 에너지로 기타를 연주하는 김수철과 콜라보했다.

세 번째 무대는 UV가 남다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손진우, 유병재까지 합류한 이들의 유쾌한 에너지는 관객들을 들썩이게 하면서 호응을 이끌었다. UV는 '사기캐'에 이어 김수철의 명곡 '치키치키 차카차카+저팔계'를 열창했다. 이들은 "우리 밖에 '치키치키 차카차카'를 부를 사람이 없었을 것"이라 하면서도 "저희를 알고 계신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영광스럽다. 저희 음악을 알고 계시고 퍼포먼스를 알고 계시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영광스럽다"라며 김수철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에서 트로트 가수로 '불후의 명곡'에 금의환향한 손태진도 찾아왔다. 손태진은 김수철이 지휘하는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 위에 '별리'를 열창해 감탄을 불러왔다. 손태진은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많이 해봤다고 생각했지만, 100인조 오케스트라는 처음이다”며 벅차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다음은 밴드 사거리 그오빠가 꾸몄다. 김수철이 작곡한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로 막을 열고 자신들의 'LOVE LINE'을 열창했다.

김수철은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특히 포레스텔라에 대해서는 "너무 좋아. 너무 잘해. 클래식하면 서정적인 것만 아는데 그 안의 강렬함이 있다"며 비명을 질렀다. 그는 "각장 개성이 모여서 하나의 또 다른 에너지를 창출할 때 너무 감동 받았다. 친해지고 싶다고 선택했다"고 했다. 손태진에 대해서는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걸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가수다. 언젠가 손태진에게 좋은 곡을 써서 불러달라고 부탁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후 '불후'의 마지막 무대는 오프닝을 열었던 김수철이 닫았다. 100인조 오케스트라, 100인조 합창단과 함께한 '젊은 그대'가 객석의 기립을 이끌었다. 김수철은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2024년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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