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자숙 김준호 “마카오 옆이라 홍콩 못 가” 저격에 발끈(독박투어2)[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원정도박 자숙 과거를 저격당하고 발끈했다.
1월 6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2') 1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운이 흐르는 곳으로 시즌2 첫 여행을 떠났다.
이날 여행을 떠나기 전 한자리에 모인 독박즈에게 김준호는 "난 내가 2023년에 (한국식 나이로) 48살인 줄 알고 살았다. (그런데 작년에) 49살이더라"며 "(올해) 50세다. 소름끼친다. 더 늙기 전에 여행을 많이 다녀야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김준호는 "2024년은 우리 '독박투어2'가 달라지기 위해 게스트를 한 분 모셨다"며 관상가를 모시기도 했다. 오자마자 독박즈의 얼굴을 스캔한 관상가는 "일단 2024년 운이 좋은 건 김대희 씨다. 김대희 씨가 2, 3년 전부터 7, 8년 대운이 들어왔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관상가는 "관상적 부분에서 보면 물형 관상이라고 한다. 김대희 씨는 특이하게 배스를 닮았다. 개그계의 교란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너무 뻔한 예능 말고 좀 새롭게 변형된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앞으로 4, 5년 운을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로 관상이 좋은 사람은 코주부원숭이를 닮은 장동민이었다. 관상가는 "연구 결과에 의하면 코주부원숭이는 고환이 클수록 체격이 크고 그러면서 굉장히 건강하다고 하더라. 남자로서 이중에 제일 건강하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의외다", "너 고환이 크냐"는 독박즈의 호기심에 "뭐 보여드려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어딜가든 리더가 될 상이기도 했다.
김준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인 쿼카상이었다. 관상가는 "김준호 씨도 그렇다. 인생에 기복이 많은 편이라 돈도 많이 벌고 까먹기도 많이 까먹는다. 회복도 금방 한다. 본인은 잘되든 안되든 본인은 행복하다"며 "캐주얼하게 옷을 입기보다는 슈트나 세미 정장을 입었을 때 운이 크게 온다"고 충고했다.
관상가는 "저희가 승승장구하려면 어느 쪽 나라로 가야 하냐"는 질문에 서쪽 방향, 고층 빌딩이 많은 곳, 먹거리가 풍부한 곳을 추천했다. 이에 장동민은 바로 "그럼 홍콩"이라고 답을 내렸는데, 홍인규는 "홍콩 못 간다. 바로 옆에 있지 않냐"고 의문의 말을 속삭였고 곧 홍인규 말의 의도를 깨달은 김대희는 "아 마카오…?"라고 나직히 물었다.
김준호는 지난 2009년 마카오 원정 도박 혐의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가만히 있다가 저격당한 김준호는 "얘는 이렇게 나대다가 항상 한 대씩 맞았다"며 발끈했다. 이에 유세윤은 "형은 그래도 행복한 쿼카"라며 앞선 관상 결과로 김준호를 달랬고 홍인규는 "어차피 내일 까먹어요!"라고 밝게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독박즈는 시즌2 첫 여행지로 홍콩을 택했다. 택시비 첫 독박에 유세윤이 당첨되며 시작된 여행. 김준호는 "저 오늘 털 깎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시즌1 마지막 여행 당시 최다 독박에 당첨돼 '면도 금지' 벌칙을 지금껏 수행했던 것. 멋대로 자란 수염들에 김대희는 "보통 다듬는데 진짜 충실했다"며 인정을 해줬다. 이후 홍콩판 벌칙은 화려한 네일아트로 결정했다.
독박즈는 김대희가 독박을 쓴 딤섬으로 식사를 하고 MZ 거리를 돌아다니며 인증샷을 촬영했으며, MZ에게 핫하다는 디저트 가게에서 거북이 등껍질 젤리를 맛봤다. 이어 김준호가 잡은 숙소로 향했다. 이때 독박즈는 "역대 준호가 잡은 숙소는 다 이상했다", "욕 먹더라"고 한마디씩 하며 걱정을 했는데, 김준호는 "나 원래 욕 먹었다. 2009년부터 욕 먹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래도 김준호는 이번 숙소만큼은 괜찮다고 장담했다. 하지만 침사추이에 있는 숙소는 낡은 건물에 창살 탓 감옥 같은 느낌으로 독박즈를 실망시켰다. 독박즈는 좁은 숙소 4개 뿐인 침대에 어김없이 게임으로 한 침대에서 꼭 붙어 잠을 청할 불운의 두 멤버를 정하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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