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합시다” 남보라, 설정환에 거친 키스신 개인과외 (효심이네)[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 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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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설정환에게 키스신 개인과외를 부탁했다.

1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0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정미림(남보라 분)은 이효준(설정환 분)에게 키스신 연기지도를 받았다.

덕분에 정미림은 작은 배역이지만 오디션에 합격했고 이효준에게 "신이 하나 추가됐다. 아주 거친 키스신"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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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남보라가 설정환에게 키스신 개인과외를 부탁했다.

1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0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정미림(남보라 분)은 이효준(설정환 분)에게 키스신 연기지도를 받았다.

변호사 출신 배우 지망생 정미림은 감독 출신 변호사 시험 준비생 이효준의 공부를 도우며 연기지도를 받았다. 덕분에 정미림은 작은 배역이지만 오디션에 합격했고 이효준에게 “신이 하나 추가됐다. 아주 거친 키스신”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효준은 “거친? 작가 미친 것 아니냐”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정미림이 연기지도를 부탁하자 “내가? 남자친구랑 키스 안 해봤냐”고 당황했다. 이에 정미림은 “해봤지만 진짜 키스랑 드라마 키스는 다르지 않냐. 진짜 키스는 냅다 하면 되는데 드라마 키스는 화면에 예쁘게 나오게 찍는 거 아니냐. 각도를 어떻게 하면 되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효준이 “현장 가면 감독님이 잘 지도해주실 거다”며 피하자 정미림은 “저 혼나기 싫다. 같이 연습해줘요. 나 이번 작품 망하면 방 뺀다. 그럼 효준씨가 변호사 시험 붙을 것 같냐. 나도 없는데”라며 “우리 키스합시다”라고 키스 연습을 강행했다.

이효준은 마지못해 정미림에게 키스하려 다가가며 마음을 드러냈고, 정미림이 “그런데 오늘 회식해서 삼겹살, 마늘 먹었는데 내일까지 마늘 냄새 없어질까요?”라며 입김을 불자 정미림을 밀어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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