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SSG닷컴, 배송 '윈윈' 통했다…물류 시너지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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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유통채널인 G마켓과 SSG닷컴이 지난해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G마켓의 전용관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일프레시 매출은 론칭 첫 해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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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배송 노하우 접목한 SSG닷컴 '쓱1DAY배송'…외연 확장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유통채널인 G마켓과 SSG닷컴이 지난해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지난 2022년 8월 신설한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가 서비스 오픈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G마켓의 전용관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일프레시 매출은 론칭 첫 해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스마일프레시로 거래가 증가한 주요 품목은 장보기 대표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이었다.
같은 기간 기준, 신선식품 전체의 매출이 152% 증가했는데 이마트의 이맛쌀 인기에 힘입어 쌀 카테고리 매출은 무려 461% 늘었다. 그 외 ▲과일(154%) ▲해산물·어패류(151%) ▲소고기(150%) ▲잡곡·혼합곡(141%) 등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G마켓은 앞으로도 스마일프레시 전용관을 통해 더 많은 장보기 상품을 선보이고 주요 기획전에 스마일프레시관을 적극 노출해 장보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오픈마켓으로 3자 물류에 의존했던 G마켓에 SSG닷컴의 자체배송 서비스를 추가하며, 장보기 배송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사례"라며 "장보기 카테고리가 사이트 방문 빈도를 높이는 핵심 상품군이라는 점에서 스마일프레시의 성공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상온상품 익일배송 '쓱1DAY(원데이)배송'도 G마켓과의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
쓱1DAY배송은 당일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SSG닷컴이 취급하는 신뢰도 높은 상품을 다음 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SSG닷컴은 동탄에 있는 4만평 규모의 G마켓 메가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고, G마켓이 2014년부터 스마일배송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함께 접목하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쓱1DAY배송 월매출은 론칭 첫 달(7월) 대비 248% 증가했다.
7월부터 12월까지의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것은 유아동과 반려동물 카테고리였다. 유아동은 캐릭터 완구, 유아동 칫솔 및 세제 등을 중심으로 138% 신장했고, 반려동물은 사료나 배변패드 등 필수품을 중심으로 82% 늘었다.
SSG닷컴 관계자는 "교환, 반품 신청 기한을 30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올해는 익일배송 수요가 큰 뷰티·소형가전·스포츠 등의 상품 구색을 확대해 서비스 차별화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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