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콘택트렌즈 착용하다 시력 떨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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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대부분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이때 콘택트렌즈까지 착용한다면 눈 건강에 더욱 적신호가 켜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이물감을 느껴 눈을 손으로 비비기라도 하면 각막 혼탁이나 각막 손실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평소에도 8시간 이상 렌즈 착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렌즈를 낀 채 자는 것은 수면 중 눈에 산소가 부족해 각막부종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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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대부분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춥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건조한 겨울철에는 눈도 쉽게 메마르고 뻑뻑해진다. 이때 콘택트렌즈까지 착용한다면 눈 건강에 더욱 적신호가 켜질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이 아니어도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면 눈에 피로감이 찾아온다. 렌즈로 인해 눈물막이 잘 형성되지 않고 산소 공급도 줄어 눈이 건조하고 충혈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조한 환경까지 더해지면 이런 증상들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건조해진 눈은 눈꺼풀이나 공기 중 먼지와 마찰이 더 잘 일어나 미세한 상처들이 생기게 된다. 이때 이물감을 느껴 눈을 손으로 비비기라도 하면 각막 혼탁이나 각막 손실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렌즈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건조함이 심할 때만이라도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도 8시간 이상 렌즈 착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렌즈를 낀 채 자는 것은 수면 중 눈에 산소가 부족해 각막부종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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