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와 사귄다던 루이비통 2세, CEO 승진

최두선 2024. 1. 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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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29)가 그룹 시계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프레데릭 신임 CEO의 이번 승진 소식이 글로벌 이슈를 선점한 데에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의 열애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LVMH는 5일(현지시간)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 시계부문 CEO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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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아르노, LVMH 시계부문 진두지휘
LVMH 시계부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프레데릭 아르노(왼쪽), 블랙핑크 멤버 리사. 사진=연합뉴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74) 회장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29)가 그룹 시계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프레데릭 신임 CEO의 이번 승진 소식이 글로벌 이슈를 선점한 데에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의 열애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LVMH는 5일(현지시간)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 시계부문 CEO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LVMH는 시계부문에서 태그호이어, 위블로, 제니스 등을 대표 브랜드로 소유하고 있다.

프레데릭은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태그호이어에서 일했고 2020년부터는 태그호이어 CEO를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아르노 회장의 자녀들이 LVMH 그룹 내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실상 경영 승계가 가속화되며 가족 경영 체제가 굳어질 것이란 반응이다.

맏딸인 델핀 아르노(48)는 지난해부터 그룹 내 2번째로 큰 패션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 쿠튀르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장남인 앙투안 아르노(46)도 LVMH 지주사인 크리스챤 디올 SE의 CEO를 맡고 있다. 셋째인 알렉상드르 아르노(31)는 보석 브랜드 티파니에서 상품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으로 있다.

또 이번 인사가 LVMH 경영 외적으로 관심을 끄는 이유로는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와의 열애설 때문이라는 게 업계 정설이다.

프레데릭은 지난해 리사와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제시됐다. 특히 열애설의 근원지가 주로 프레데릭과 리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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