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리뷰] '브라이튼 상대 자책골 유도'+선발 풀타임...배준호 활약에도 스토크는 2-4 패배

신동훈 기자 2024. 1. 7.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준호가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토크 시티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여우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BET365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4로 패했다.

스토크는 다니엘 이바르센, 키-야나 후버, 벤 윌모트, 마이클 로즈, 메흐디 레리스, 다니엘 존슨, 우트 뷔르게, 루이스 베이커, 시드 학사노비치, 배준호, 웨슬리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브라이튼의 맹공이 이어졌는데 스토크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배준호가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토크 시티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여우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BET365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4로 패했다. 

스토크는 다니엘 이바르센, 키-야나 후버, 벤 윌모트, 마이클 로즈, 메흐디 레리스, 다니엘 존슨, 우트 뷔르게, 루이스 베이커, 시드 학사노비치, 배준호, 웨슬리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브라이튼은 바르트 베르브뤼겐,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장 폴 반 헤크, 루이스 덩크, 잭 힌셀우드, 야쿱 모더, 파스칼 그로스, 빌리 길모어, 파쿤도 부오나노테, 에반 퍼거슨, 주앙 페드로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배준호가 만들어낸 스토크 선제골, 리드 못 지키고 동점 허용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브라이튼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었다. 스토크는 라인을 완전히 내리고 역습 한방을 노렸다. 스토크가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배준호가 우측에서 돌파를 했고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는 반 헤크 맞고 들어가 스토크가 리드를 잡았다. 스토크는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를 더욱 강화했다.

점유율은 압도적이었는데 브라이튼은 골문을 열지 못했다. 퍼거슨은 막혔고 페드로, 부오나노테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운집한 스토크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전반 38분 부오나노테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브라이튼 프리킥 상황에서 덩크의 헤더는 이바르센이 막아냈다. 스토크는 레리스 부상을 당해 루크 맥널리가 투입됐다.

에스투피냔이 동점골을 넣었다. 지난 토트넘 훗스퍼전처럼 환상적인 중거리골로 스토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난타전 양상, 페드로 2골로 브라이튼 승리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후반 시작과 함께 스토크는 로즈를 불러들이고 비디갈을 넣어 공격에 힘을 더했다. 비디갈을 추가한 스토크는 전반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배준호는 우측 공격수 자리를 지켰다. 후반 3분 배준호는 핸드볼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후반 4분 스토크는 공격진끼리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좋은 기회를 놓쳤다. 이어지는 상황에서 웨슬리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덩크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6분 그로스 크로스를 덩크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브라이튼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9분 모더가 좋은 기회를 포착했는데 비디갈에게 막혔다. 덩크 골 이후 브라이튼은 대니 웰벡, 아담 웹스터를 넣었다. 스토크는 후반 13분 라이언 음마에를 추가했다.

브라이튼의 맹공이 이어졌는데 스토크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16분 뷔르게의 강력한 슈팅이 나왔는데 베르브뤼겐이 선방했다. 후반 18분 스토크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베이커가 성공해 2-2가 됐다. 배준호가 분투를 하면서 스토크는 재역전을 위해 힘을 냈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골이 나와 분위기가 다시 넘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페드로의 골이었다. 후반 26분 그로스의 크로스를 페드로가 정확히 머리에 맞혔고 이바르센을 지나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후반 27분 배준호가 위협적인 돌파를 시도했는데 찬스로 이어지진 않았다. 배준호는 좌측으로 이동해 이젠 다른 방향에서 공격 전개 임무를 맡았다.

페드로가 완전히 브라이튼 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35분 센터백 반 헤크가 오버래핑을 해 올라왔고 그로스와 원투패스를 주고 받았다. 반 헤크는 중앙으로 정확히 보냈고 페드로가 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는 브라이튼이 더욱 앞서갔다. 브라이튼은 멀티골을 넣은 페드로를 빼고 아담 랄라나를 투입했다. 카를로스 발레바까지 넣어 중원에 힘을 더했다. 후반 39분 웰벡 헤더는 골문을 벗어났다.

스토크는 베이커 대신 슐레이만 시디베를 넣으면서 변화를 줬다. 경기는 브라이튼의 4-2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경기결과]

스토크 시티(2) : 장 폴 반 헤크(전반 15분, 자책골), 루이스 베이커(후반 18분)

브라이튼(4) :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전반 추가시간), 루이스 덩크(후반 6분), 주앙 페드로(후반 26분, 후반 35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