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안문숙 “남편이 필요해”···‘사랑꾼’ 최진희 때문에 잠 못 드는 밤?
7일 오전 9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44회에서 사랑꾼 가수 최진희와 사랑 가득했던 하루가 공개된다.
북한에서 통하는 남한 최고의 가수, 최진희가 사선가에 방문했다. 노래 ‘사랑의 미로’로 북한에 네 번이나 방문했다는 최진희는 이날 자매들에게 북한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북한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사랑의 미로’는 북한 가수들의 공식 레퍼토리 곡이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말하며 2002년 북한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한편 2002년 방문 당시에는 고위급 간부가 직접 마중나와 고급 승용차로 에스코트해 주기도 했다고 하는데, 최진희가 만난 고위급 간부 중 한 명인 ‘현송월’에게 한 충격적인 행동은?
혜은이도 애창곡이라고 밝힌 최진희의 노래 ‘천상재회’. ‘천상에서 다시 만나자’는 내용이 담겨있는 이 노래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코미디언 고 이주일과 서로의 집에도 종종 왕래할 정도의 친분이 있었던 최진희는 이주일의 영결식에서 ‘천상재회’를 불렀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진희는 투병 중인 이주일을 찾아갔을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가슴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투병 중에도 성남에 위치한 농장을 공들여 가꿨던 그는 최진희에게 “이걸 두고 내가 어떻게 죽냐”고 말하기도 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다고 하는데, 이주일을 떠올리며 부르는 ‘천상재회’에 자매들은 박수를 아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른 아침부터 필요한 게 있냐는 혜은이의 질문에 “남편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던 안문숙. 남편 사랑꾼 최진희를 만난 자매들은 이날 밤 외로움에 잠들 수 없었다.
최진희는 남편을 사업의 귀재라고 설명하며 남편과의 첫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딸의 권유로 결혼을 결심했다는 최진희는 정식 만남을 갖기도 전 차를 압류당한 자신에게 남편이 차 한 대를 선물했다고 전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는데, 15억의 빚을 갚아 주기도 했다는 말로 한 번 더 놀라움을 선사했다. 남편 얘기로 자매들을 합동 결혼식까지 고민하게 만든 최진희의 러브 스토리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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