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앞두고 이라크에 1-0 승리…A매치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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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인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A매치6연승을 달렸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0분, 이재성의 선제 결승 골로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재성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가져온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과 김민재 등 유럽 핵심 전력을 대거 투입하며 거의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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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인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A매치
6연승을 달렸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0분, 이재성의 선제 결승 골로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재성이 설영우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재성은 A매치 1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9월 12일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부터 A매치 6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해 9월 7일 0대0 무승부를 거둔 웨일스와의 평가전까지 더하면 무실점 행진은 총 7경기째 이어졌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와 이강인, 황희찬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 대신 오현규와 정우영, 이재성을 선발로 투입했습니다.
전반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대표팀은 베테랑 이재성이 귀중한 선제골을 터트린 뒤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이재성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가져온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과 김민재 등 유럽 핵심 전력을 대거 투입하며 거의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비록 추가 골을 넣지 못했지만 공격은 더욱 날카로웠고 김민재가 합류한 수비는 한층 안정됐습니다.
후반 21분에는 손흥민이 수비수에 골키퍼까지 제치려다 골키퍼 손에 걸려 넘어진 듯 했으나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31분에는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조규성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이강인이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이강인은 상대 선수인 아흐메드 야히아와 경합을 벌이다가 흥분해 충돌했는데, 야히아가 이강인의 안면을 때리는 등 더 거친 행동을 했음에도 주심은 이강인과 야히아 모두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었습니다.
앞서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상태였던 이강인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는데 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조심해야 할 부분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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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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