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母 암 걸린 스타일리스트에 300만원 쾌척 ‘감동 미담’(전참시)

서유나 2024. 1. 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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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양세형의 통큰 미담이 감동을 줬다.

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0회에서는 양세형의 미담이 공개됐다.

이날 양세형의 스타일리스트 변진수는 "최근 세형이 형 스케줄로 숍에 갔는데 저희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통보를 받았다. 전화를 끊고 나서 세형이 형을 만났는데 제 표정 관리가 안돼 보자마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시더라. 멍하니 있다가 바로 얘기를 드리니까 형이 수술비를 보태라고 300만 원을 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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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양세형의 통큰 미담이 감동을 줬다.

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0회에서는 양세형의 미담이 공개됐다.

이날 양세형의 스타일리스트 변진수는 "최근 세형이 형 스케줄로 숍에 갔는데 저희 엄마가 암에 걸렸다는 통보를 받았다. 전화를 끊고 나서 세형이 형을 만났는데 제 표정 관리가 안돼 보자마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시더라. 멍하니 있다가 바로 얘기를 드리니까 형이 수술비를 보태라고 300만 원을 주셨다"고 밝혔다.

당시 깨알 유머와 함께 송금을 한 양세형은 고마움에 인사하는 변진수에게 "도움 아니고 그냥 응원이라고 하자"고 화답했다.

변진수는 "형 덕분에 수술이 잘 끝났고 엄마가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다고 해서 통화를 한 번 했다. 그걸 한참 뒤에 들었는데 그게 너무 슬퍼서 하루종일 울었다"고 사연을 더했다.

공개 된 영상 속, 양세형은 고맙다는 어머니에게 변진수를 칭찬하며 "돈 이런 걸 떠나서 어머니 빨리 나으세요"라고 마냥 완쾌를 빌었다. 변진수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고 저한테는 세형 형이 은인이고 귀인같은 존재"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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