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분해"…뉴진스, '디토'로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뉴진스,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만디리' 찾아 드러낸 존재감
"무대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

그룹 뉴진스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만디리'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디지털 음원 대상을 품에 안았다.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with) 만디리'가 개최됐다. 성시경과 차은우가 MC를 맡아 활약했다.

뉴진스는 '디토(Ditto)'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디토'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뉴진스 멤버들은 밝은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라 디지털 음원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멤버들은 "저희 노래를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노래를 많이 가지고 나올 테니까 많은 분들께서 같이 지금처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뉴진스가 데뷔하고 나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말 감사한 분들이 많다. 감사한 분 중 한 분인 대표님과 함께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이날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뉴진스는 "무엇보다 오늘 멋있는 선배님들 무대를 보고 재밌게 즐기기도 하면서 많이 배웠다. 과분한 상을 받은 듯해 솔직히 안 믿기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히며 행복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