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올 겨울 누적 27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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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6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산란계 23만9000여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충남과 세종, 경기 남부 등 20개 시·군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과 관련된 축산 시설, 축산 차량 등에 대해 7일 오후 1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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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6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산란계 23만9000여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이번 확진으로 지난해 12월3일 이후 한 달여 동안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27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했다. 충남과 세종, 경기 남부 등 20개 시·군 소재 산란계 사육농장과 관련된 축산 시설, 축산 차량 등에 대해 7일 오후 1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 축사 내 반입 시 세척·소독 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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