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사육사의 푸바오 자랑 “따라다니는 대포카메라 많다”‘전참시’

김민정 2024. 1. 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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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를 지경이었다.

방사장에 푸바오를 내보내면서 강 사육사는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다.

그러자 강 사육사는 팬더월드 뒤쪽의 대나무밭에 가서 직접 따다가 푸바오에게 갖다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푸바오&강철원 사육사와 양세형&변진수 스타일리스트 편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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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를 지경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월 6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에서는 참견인으로 강철원 사육사가 등장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6시도 안 돼서 출근하는 모습으로 놀라게 했다. 사실 출근한 곳은 체육관이었다.

강 사육사는 “팬더를 돌보려면 체력 소모 많다”라며 체력을 다지기 위해 운동한다고 밝혔다. 그는 88년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37년 동안 63키로 유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 사육사는 밥을 먹으면서도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그는 “‘전지적 할부지 시점’이란 브이로그를 하고 있다. 그래서 ‘전참시’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전참시’ 출연을 기뻐했다.

강 사육사는 팬더월드에 출근하면서 사육사로서의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푸바오의 아빠 러바오, 엄마 아이바오, 쌍둥이 동생 후이바오와 루이바오 등을 모두 소개했다.

그는 아침에 팬더들과의 스킨십과 전날 식사량 체크 등으로 건강 상태를 돌본다고 말했다.팬더들을 위한 대나무 저장고를 갖추고 있어 팬더들을 위해 일일이 대나무 상태를 살펴보고 먹이로 갖다준다고도 얘기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요즘 식성이 달라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물들이 먹는 건 다 먹어본다”라며 사육사로서의 자세를 전했다.

팬더월드는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오픈런해야 할 정도다. 강 사육사는 “하루 8천 명에서 1만 명까지 온다”라고 해 또 놀라게 했다.

방사장에 푸바오를 내보내면서 강 사육사는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다. 그는 “연예인 찍는 대포 카메라도 많다”라며 푸바오의 인기를 자랑했다.

푸바오는 그런 팬들을 알아보는 것처럼 방사장에 나서자 대포카메라 쪽에 먼저 가는 팬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푸바오는 대나무해먹에서 당근만 찾아먹고 주식인 대나무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강 사육사는 팬더월드 뒤쪽의 대나무밭에 가서 직접 따다가 푸바오에게 갖다줬다. 푸바오는 바로 자세를 잡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해서 강 사육사를 기쁘게 했다. 그는 “푸바오가 발기술이 좋다”라며 자랑했다.

강 사육사는 올해 중국에 가게 된 푸바오에 대한 응원과 사랑을 보냈다. “푸바오, 중국 가서도 잘 할 거라고 믿는다”라며 강 사육사는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푸바오&강철원 사육사와 양세형&변진수 스타일리스트 편이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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