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디토'로 음원 대상 "과분한 상 안 믿겨… 앞으로도 즐겨주시길" [38회 골든디스크]

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가 '디토(Ditto)'로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6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가 개최됐다. 진행은 가수 성시경과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맡았다.

이날 뉴진스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막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거머쥔 뉴진스는 먼저 큰소리로 인사한 뒤 영어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이어 "우리 노래를 많은 분들께서 정말 좋아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우리도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이 가지고 나올 테니 우리가 부르는 노래들 많은 분들께서 같이 지금처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한국어로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우리 뉴진스가 데뷔하고 나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오늘 진짜 감사한 분 중 한 분인 (민희진) 대표님과 함께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어도어 민희진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오늘 멋있는 선배님들 무대를 보면서 재밌게 즐기기도 하면서 많이 배웠던 것 같은데 너무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아서 솔직히 안 믿기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현장에 함께한 선배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뉴진스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은 받으시라. 지금까지 뉴진스였습니다"라는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