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음원 부문 본상 "매 순간 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감사" [38회 골든디스크]
강다윤 기자 2024. 1. 7. 00:18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박재정이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가 개최됐다. 진행은 가수 성시경과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맡았다.
이날 박재정은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재정은 "노래하는 박재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깊이 허리를 숙였다.
그는 "골든디스크에서 노래를 하고 상을 받는 건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모른다. '헤어지자 말해요' 덕분에 이 상을 받았다. 제일 먼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노래와 음악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으로 낳아주셨기 때문"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10년 동안 항상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매 순간 곁에 계셔주셨기 때문에 지금도 노래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콘서트에서 뵙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나는 정규 1집을 4년 동안 준비했다"며 앨범이 세상에 나오도록 함께해 준 소속사 식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헤어지자 말해요'를 함께 만든 프로듀서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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