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음원+음반 본상 수상 "이 영광을 ♥캐럿에게" [38회 골든디스크]

강다윤 기자 2024. 1. 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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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SEVENTEEN, 호시 버논 조슈아 민규 우지 정한 에스쿱스 디에잇 원우 승관 디노 도겸 준).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세븐틴이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본상을 모두 수상했다.

6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가 개최됐다. 진행은 가수 성시경과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맡았다.

이날 세븐틴은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음반 부문 본상을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석순 또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해 트로피를 더했다.

세븐틴은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올해 '손오공'이라는 노래와 'FML'이라는 앨범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너무 기쁘다. 이 모든 영광을 우리 캐럿*(CARAT, 팬덤명)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계시는 캐럿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면서는 "'FML' 앨범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올 한 해 일 한번 내보자'라는 각오로 무대를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큰 상으로 보답받는 것 같아서 너무나 기쁘다. 땡큐 캐럿"이라고 기쁨을 표했다.

끝으로 리더 에스쿱스는 "좋은 앨범 만들어준 우리 범주형과 우지한테 너무 고맙다. 그리고 지금 함께하지 못한 정한이, 보고 있을 것 같다. 하니해"라며 유쾌하면서도 섬세한 마음 씀씀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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