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군 속 역시 이재성… 황금세대 'No.10 '증명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반전은 1.5군이었다.
특히 공격진은 2군급 멤버들이 나오며 다소 답답한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모든 곳에서 뛸 수 있는 이재성은 이날 경기 역시 왜 자신이 분데스리가에서 주전급 선수인지, 그리고 황금세대로 불리는 현 대표팀에서 No.10을 달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활약을 했다.
이재성은 1군이 빠진 공격진에서 '역시 이재성'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활약으로 45분만 뛰고도 No.10 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전반전은 1.5군이었다. 특히 공격진은 2군급 멤버들이 나오며 다소 답답한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재성은 역시 이재성이었다. '황금세대'로 불리는 축구 대표팀에서 에이스 번호인 No.10을 달고 있는 이유를 증명해냈다.
클린스만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후반 막판 이강인의 퇴장에도 이재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0분 이라크 박스 안 혼전에서 흐른 공을 오른쪽의 설영우가 잡아 오른발 컷백 패스로 이재성에게 내줬고, 박스 바로 밖에서 공을 잡은 이재성이 그대로 왼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로 한국이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베스트11에서 전반전에는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조규성까지 5명이 빠진 1.5군으로 나왔다. 실제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 멤버들을 모두 투입하며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전만큼은 1군을 가동했다.
김민재를 빼곤 빠진 베스트 멤버들이 공격진이다보니 아무래도 공격에서 호흡이 아쉬웠다. 물론 오현규를 겨냥해 좋은 패스가 들어갔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다소 답답한 공격 흐름이 지속되던 전반 40분. 이재성이 해줬다. 설영우의 컷백 패스를 박스 바로 밖에서 잡아 제자리에서 매우 강한 빨랫줄 중거리포로 결승골을 만들어낸 것.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모든 곳에서 뛸 수 있는 이재성은 이날 경기 역시 왜 자신이 분데스리가에서 주전급 선수인지, 그리고 황금세대로 불리는 현 대표팀에서 No.10을 달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활약을 했다.
손흥민 역시 한 인터뷰에서 대표팀에서 실력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로 이재성을 뽑으며 극찬을 마다하지 않기도 했다. 이재성은 1군이 빠진 공격진에서 '역시 이재성'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활약으로 45분만 뛰고도 No.10 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줬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으뜸, 모델은 달라…수영복 꽉 끼나 '아슬아슬' - 스포츠한국
- [스한초점] '외계+인'2부'시민 덕희''위시''웡카'…새해 극장가 달군다 - 스포츠한국
- [인터뷰] 려운 "뼈 갈아넣은 작품, 최현욱과 호흡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 - 스포츠한국
- 전소민, 검정 비키니 입고 찰칵…몸매 이렇게 좋아? - 스포츠한국
- ‘용띠 스타’ 바둑 전설의 반열에 오른 신진서 9단 [신년 인터뷰] - 스포츠한국
- 요요미, 입술 내밀고 츄…'애플힙 이 정도였어?' - 스포츠한국
- 고민시, 브라톱+레깅스 탄탄한 S라인 몸매…보드 위 요가 '섹시' - 스포츠한국
- 제니, 미니 드레스 사이로 가슴골 '아찔'…베이글 몸매의 정석 - 스포츠한국
- [인터뷰] 김한민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 해전, 100분의 오케스트라였죠" - 스포츠한국
- 김연경의 흥국생명도 눈앞이네… GS칼텍스, 양강구도 흔들까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