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존 역전 3점포' 현대모비스, 15점 차 뒤집기
[앵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4쿼터에 15점 차를 뒤집고, 수원 kt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필리핀 출신 옥존이 역전 3점포를 꽂아넣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모비스가 80대 82로 뒤진 종료 10초 전, 옥존이 과감하게 던진 3점포가 시원하게 림을 가릅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kt 정성우의 슛이 벗어나면서 83대 82, 드라마 같았던 승리는 현대모비스에게 돌아갔습니다.
4쿼터를 15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루마와 장재석이 잇따라 림을 흔들며 거센 추격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23점을 꽂아넣은 옥슨의 가장 결정적인 한 방으로 kt의 연승을 5경기에서 멈춰 세우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9위 한국가스공사는 4위 LG를 82대 78로 물리쳤습니다.
니콜슨이 26득점으로 19득점을 기록한 마레이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웃었습니다.
신승민도 슛 8개 가운데 7개를 적중시키며 알토란같은 16득점을 올렸습니다.
[신승민 / 한국가스공사 포워드 : 요즘 경기력이 좋아진 이유가 저희 팀이 하나가 되어서 다 같이 수비하고 공수 전환해서 나가는 상황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저희 경기력이 좋아졌는데 그런 부분이 오늘도 잘 나온 것 같고요.]
선두 DB는 로슨과 알바노가 나란히 21점씩을 넣으며 최하위 삼성을 87대 73으로 꺾었습니다.
프로배구에선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4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레오는 39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자부 정관장은 시즌 3연패를 당했던 GS칼텍스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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