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알아루리 살해 보복' 이스라엘 공격…이,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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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6일(현지시간) 하마스 정치국 2인자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미사일 62발을 발사했다.
알자지라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지난 2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정치국 2인자이자 전체 서열 3위인 살레흐 알아루리를 드론 공격으로 살해한 것에 대한 "초기 대응" 차원에서 이날 이스라엘 군사시설에 미사일 6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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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도 헤즈볼라 발사장·군시설 등에 공습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친이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6일(현지시간) 하마스 정치국 2인자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미사일 62발을 발사했다.
알자지라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지난 2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정치국 2인자이자 전체 서열 3위인 살레흐 알아루리를 드론 공격으로 살해한 것에 대한 "초기 대응" 차원에서 이날 이스라엘 군사시설에 미사일 6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다양한 형태의 미사일 62발로 (이스라엘 북부) 메론 공군기지를 공격했다"면서 "위대한 지도자 셰이크 살레흐 알아루리 암살 범죄에 대한 초기 대응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도 레바논에서 메론산일대에 로켓 40여 발이 발사됐다고 확인했다.
IDF는 로켓 일제 사격으로 이스라엘 북부 전역 90개 마을에 경보가 발령됐지만 표적이 된 곳은 메론산 일대라고 밝혔다. 이어 한 시간여 뒤 이스라엘 북부 40개 마을에 다시 공습 경보가 울렸고, 국경 메툴라와 마갈리오트 지역에 로켓포가 더 발사됐다고 덧붙였다.
알자지라는 "공습 경보는 이스라엘 북부 전역 마을과 도시에 울렸고,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골란고원에서도 울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도 이 공격에 대응해 헤즈볼라 시설에 공습을 가했다.
IDF는 "목표물엔 헤즈볼라의 로켓 발사장, 군사시설, 기타 기반 시설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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