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본상’ 박재정 “정규 1집 4년 준비...앞으로 더 겸손할 것” (골든디스크 어워즈)

박재정. 사진ㅣ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가수 박재정이 음원 본상을 수상했다.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with) 만다리’가 6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26회 일본·27회 말레이시아·29회 중국·37회 태국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개최다.

이날 박재정은 세븐틴과 함께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했다. 그는 “골든디스크에서 상을 받는 건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영광이다. 10년 동안 항상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 매 순간 (팬들이) 옆에 있어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정규 1집을 4년 동안 준비했다. 이 앨범을 세상에 내준 회사 소속 관계자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겸손하겠다”고 진심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은 “이 상을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 전 세계 팬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좋은 음악, 무대로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인사했다.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만디리’에는 뉴진스, 스테이씨, 스트레이키즈, 라포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박재정, 보이넥스트도어, 세븐틴, 아이브,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피프티 피프티 키나, YB 등이 참석했다. 진행은 가수 성시경과 차은우가 맡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