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핵심 도약’ 배준호, 4경기 연속 선발 출격!···스토크 시티, FA컵 64강 브라이턴전 선발 명단 공개
스토크 시티의 확실한 핵심 자원으로 올라선 배준호(21)가 4경기 연속 선발 출격한다.
스토크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의 벳365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를 치른다.
홈팀 스토크는 이베르센, 로스, 뷔르거, 베이커, 존슨, 윌모트, 회버, 웨슬리, 하크샤바노비치, 배준호, 레리스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브라이턴은 페르브뤼헌, 덩크, 페드루, 길모어, 그로스, 모데르, 퍼거슨, 판 헤케, 에스투피냔, 부오나노테, 힌셜우드가 선발로 나선다.
배준호는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로 합류한 배준호는 시즌 초반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는 기간을 거쳤다. 그러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주로 후반 교체로 나섰다.
하지만 배준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스토크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알렉스 닐 감독을 경질했고 스티븐 슈마허 감독이 새로 선임됐다. 슈마허 감독은 부임 후 배준호를 주전으로 기용했고 배준호는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으며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배준호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9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2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스토크에서 왼쪽 윙어로 주로 나서고 있는 배준호는 아직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처음 나서는 FA컵 무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턴을 상대하는 배준호가 스토크 데뷔골을 터트릴 수 있을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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