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제골’ 실험 나선 한국, 이라크에 전반 1-0(진행중)

[뉴스엔 김재민 기자]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준 한국이 전반전 이재성의 골로 앞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뉴욕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A매치 친선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 이재성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초반 이라크가 좋은 슈팅 기회를 한국보다 쉽게 만들어갔다. 전반 2분 한국이 아찔한 위기를 겪었다. 바이시에게 단독 돌파를 허용해 1대1 찬스를 허용했지만, 김승규가 선방했다. 전반 12분 이라크의 프리킥 기회에서 나틱이 깊숙한 지점까지 파고들어 슈팅한 볼을 김승규가 침착하게 처리했다.

한국이 분위기를 서서히 되찾았다. 전반 19분 설영우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문전 헤더했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 23분 이기제의 크로스를 뒷공간 침투한 오현규가 발리로 처리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9분 한국이 선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설영우의 침투 후 컷백을 오현규가 밀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한국이 전반 40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박스 밖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직후 한국이 실점 위기를 겪었다. 알리 자심에게 쉽게 돌파를 허용해 박스 안 슈팅을 내줬고 슈팅이 골문을 스쳐나갔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리드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