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명동 버스대란'에 사과 "대단히 죄송..많은 시민 불편 겪어"

기성훈 기자 2024. 1. 6. 2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죄송스럽다. 추운 겨울에 많은 시민들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게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7시 최근 퇴근길 혼잡으로 시가 긴급 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인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는 최근 광역버스 노선이 29개로 급증, 서울역~명동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지면서 시는 지난 5일부터 혼잡 완화 및 시민 안전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보)서울시, 노선별 대기판 이달 유예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첫번째)이 6일 오후 7시 최근 퇴근길 혼잡으로 시가 긴급 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인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죄송스럽다. 추운 겨울에 많은 시민들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게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늦게 최근 퇴근길 혼잡으로 큰 혼란을 빚은 명동을 찾아 고개를 숙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7시 최근 퇴근길 혼잡으로 시가 긴급 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인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는 최근 광역버스 노선이 29개로 급증, 서울역~명동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지면서 시는 지난 5일부터 혼잡 완화 및 시민 안전대책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시는 지난달 말 설치한 광역버스 정류소 '줄서기 표지판' 운영을 이달까지 유예하고, 경기 수원이나 용인 등 5개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퇴근시간대 550대의 버스가 정차하면서 큰 혼잡이 빚어져 시민 안전을 위해 '줄서기 표지판'을 세웠으나 시스템 초기 혼란으로 우선 유예키로 했다"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이용하시는 시민 의견을 들어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완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달 말까지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와 관련해 시민 의견을 청취,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