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거북선 최초 투입한 사천해전 조망하는 전망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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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 거북선이 최초로 실전에 투입돼 승리를 거뒀던 사천 바다를 가끼이에서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천해전(泗川海戰) 전망교'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용현면 주문리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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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 거북선이 최초로 실전에 투입돼 승리를 거뒀던 사천 바다를 가끼이에서 제대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천해전(泗川海戰) 전망교’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용현면 주문리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사천해전 전망교’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사천해전 전망교’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약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폭 2.3미터, 길이 83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사천해전 전망교’는 거북선이 최초로 출전해 사천해전을 치렀던 사천 바다는 물론 사천만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노을의 진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신 마고 할미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덩덕궁 바위’를 가까이서 전망할 수 있다.
‘덩덕궁 바위’는 전망교 끝자락에 위치한 암초로 지리산 산신 마고 할미가 남해로 가다가 잠시 쉬었던 곳이다.
인근 금문마을에서 거문고를 타면 바위에 있는 구멍으로 덩덕궁 소리가 났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낮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밤에는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사천시는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인근의 무지갯빛 해안도로, 부잔교, 석방렴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수 기자(=사천)(kdsu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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