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아약스 가 부활→PL 복귀?..."웨스트햄 최우선 타깃, 타팀들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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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베르바인이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베르바인은 1월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최우선 목표다.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아약스를 떠날 수 있다. 또다른 PL 팀들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들도 베르바인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유스 때 있었던 아약스로 간 베르바인은 완벽히 부활했다.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베르바인을 웨스트햄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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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스티븐 베르바인이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베르바인은 1월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최우선 목표다.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아약스를 떠날 수 있다. 또다른 PL 팀들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팀들도 베르바인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PSV 아인트호벤에서의 활약으로 이름을 알렸다. 어린 나이부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차세대 오렌지 군단 스타로 기대를 모았다. PSV에서 공식전 149경기에 나와 31골 41도움을 기록한 베르바인은 2019-20시즌 중도에 토트넘으로 왔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1억 원)였다. 토트넘 훗스퍼에 온 베르바인은 후반기에만 3골을 터트렸고 특유의 세리머니까지 보여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활약을 기대했는데 좀처럼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방출 자원으로 거론됐는데 레스터 시티전 멀티골 등 인상을 남기며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전 도약엔 실패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완전히 밀렸다. 2022년 여름엔 히샬리송이 오면서 무조건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
베르바인 선택은 아약스였다. 유스 때 있었던 아약스로 간 베르바인은 완벽히 부활했다. 아약스에서 팀의 주포가 됐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했다. 아약스에 보인 좋은 활약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꾸준한 득점을 통해 루이 반 할 감독 신임을 확실히 받았다. 그러면서 몸값도 뛰었다.
베르바인이 주장을 맡은 올 시즌, 아약스는 매우 좋지 않았다. 강등 위기까지 몰리면서 감독 교체까지 됐다. 베르바인은 분투를 펼치며 리그 13경기에 나와 7골 2도움을 기록, 브라이언 브로비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아약스는 반등을 해 6위에 올라있다.
아약스에서 활약 중인 베르바인을 웨스트햄이 원한다. 웨스트햄은 모하메드 쿠두스, 루카스 파케타, 제로드 보웬에 이어 좋은 공격 옵션을 얻고 싶어한다. 웨스트햄으로 가면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전 소속팀 토트넘과 대결을 할 때 주목을 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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