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홀로 신인상 영예 "전홍준 대표님 감사"[제38회 골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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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제로베이스원이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에게 돌아갔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이 영광 잊지 않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 신인상의 영광을 안겨 주셔서 감사하다. 제로즈(팬덤명) 덕분이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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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가 개최됐다.
이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에게 돌아갔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제로베이스원은 "이 영광 잊지 않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 신인상의 영광을 안겨 주셔서 감사하다. 제로즈(팬덤명) 덕분이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로 무대에 오른 피프티 피프티 키나는 "응원과 지지를 주시는 전홍준 대표님을 비롯해 어트랙트 소속사 식구들, 부모님,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저를 일어나게 해준 건 허니즈(팬덤명)다. 앞으로 좋은 음악과 앨범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로 데뷔한 새나, 시오, 아란, 키나는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정산 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의무 등 소속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이 동의한 거래 구조로 의도적인 매출액 누락은 없었으며, 외부 세력이 멤버 강탈을 시도했다는 템퍼링(Tampering)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서 외부 세력으로 지목된 것은 외주 용역업체였던 더기버스와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 등이다. 의혹이 제기되자 더기버스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피프티 피프티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8월 기각한 것. 법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이에 불복해 즉시 항고를 냈다. 법원은 그해 10월 이 항고마저도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 키나는 항고를 취하, 소속사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진심 어린 반성을 보인 키나를 다시 품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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