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황희찬·김민재, 이라크와 평가전 벤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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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클린스만호가 이라크와 최종 모의고사에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전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선발 명단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핵심전력들은 선발 명단에서 대거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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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6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전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선발 명단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핵심전력들은 선발 명단에서 대거 빠졌다.
대신 오현규(셀틱)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2선은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이 책임진다.
황인범(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고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이기제(수원),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나란히 선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킨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경기에 앞서 아시안컵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등번호도 공개했다.
손흥민 7번, 이강인 18번, 김민재 4번, 황희찬 11번 등 대부분 선수들은 그동안 사용한 번호를 그대로 달게 된다.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를 받아 당분간 국가대표팀에서 배제된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썼던 16번은 박진섭(전북)에게 돌아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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