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아시안컵 차출' 공백 메운다...토트넘, '첼시 두 시즌 10골' 베르너 6개월 임대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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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르너의 토트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RB라이프치히와 토트넘은 오늘 최종 협상을 할 것이다. 완전 영입 옵션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베르너를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데려와 아시안컵 기간은 물론 그 이후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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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르너의 토트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RB라이프치히와 토트넘은 오늘 최종 협상을 할 것이다. 완전 영입 옵션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르너는 독일 출신의 27살 공격수다. 그는 슈투트가르트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6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뒤 기량이 만개했다. 특히,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고 5,300만 유로(약 763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베르너는 첼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데뷔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서 6골만 넣는 데 그쳤다. 그 다음 시즌에는 더 최악이었다. 출전 시간과 공격포인트 모두 줄었다. 리그 21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복귀하게 됐다. 당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8억 원)였다. 첼시는 처음 베르너를 데려올 때 썼던 금액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했다.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온 베르너는 복귀 시즌 분데스리가 27경기 9골을 넣었다. 첼시 시절보다 약간 나아졌지만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올 시즌 현재까지도 아쉬운 모습만 보이고 있다. 리그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단 8경기에 출전했다. 그 중 선발은 2차례 뿐이며, 두 골을 넣는 데 그쳤다. 베르너는 2026년 여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되어 있지만 현재 팀 내 입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어 1월 이적시장 기간 떠날 가능성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맨유도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 하지만 토트넘행이 급물살을 탔다. 토트넘은 앞으로 최대 한 달 동안 손흥민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아시안컵에 차출됐기 때문이다.
제임스 메디슨,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이지만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정도가 그동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았던 선수이며 브리안 힐은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반 페리시치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에 베르너를 올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데려와 아시안컵 기간은 물론 그 이후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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