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유명 프로야구 선수, 술자리서 ‘3차’ 거부하자 맥주병으로 폭행했나?

김현주 2024. 1. 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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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씨(46)가 술자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남성을 폭행해 피소됐다.

6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정씨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은 지난해 12월21일 정씨를 처음 본 식품회사 직원 A씨로, 사건 당일 지인과 정씨를 만나 함깨 술을 마시다 정씨가 휘두른 맥주병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며 정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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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거절' 남성 폭행 뒤 "사과" 연락
전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씨(46)가 술자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남성을 폭행해 피소됐다.

6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정씨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은 지난해 12월21일 정씨를 처음 본 식품회사 직원 A씨로, 사건 당일 지인과 정씨를 만나 함깨 술을 마시다 정씨가 휘두른 맥주병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며 정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씨는 당시 남양주시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에게 '이후도 함께하자'며 3차를 제안했지만 A씨가 거절하자 격분해 맥주병으로 A씨의 머리를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행으로 A씨는 머리 부위가 찢기는 등 상해를 입었다.

정씨는 사건 이후 A씨에게 전화와 문자로 '사과'했지만, 충격이 컸던 A씨는 엄중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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