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못 믿어? 다친 거면 다친거라고!”... 기자들의 다이어 질문→포스테코글루 극대노

남정훈 2024. 1. 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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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계속된 다이어 질문 세례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화를 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번리와의 FA컵 경기에서 승리한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한' 기자에게 격분해 화를 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에릭 다이어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서 팀의 승리에 대한 질문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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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기자들의 계속된 다이어 질문 세례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화를 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번리와의 FA컵 경기에서 승리한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자신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한' 기자에게 격분해 화를 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FA컵 3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뮌헨과 계속 연결되고 있는 다이어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에릭 다이어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서 팀의 승리에 대한 질문을 받지 못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단 4경기에 출전한 다이어는 훈련에도 불참했었다.

다이어의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에게 불같은 대답을 내뱉었다. 그는 “문제는 별개지만 내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내가 그가 다쳤다고 말하면 그는 다친 것이다. 그는 어제 훈련하지 않았다. 내가 비전(토트넘의 훈련 시스템 영상)을 구해줄 수도 있고, 직접 물어볼 수도 있다. 다른 건 상관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당신들이 나에게 그가 다쳤는지 물어보면 나는 다쳤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내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만약 그가 다치지 않았다면 선발되지 않았다고 말할 것이다. 내 입장에서는 쉽게 말할 수 있다. 그는 부상을 당했고 다른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내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지막으로 “내가 들어본 바로는 없다. 만약 어떤 소식이 있다면 듣게 되겠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우리는 경기와 출전 가능한 선수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팀을 FA컵 4라운드로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의 결장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드러냈다. 토트넘은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를 위해 올드 트래포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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