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단국대 아닌 고졸..이화여대 가고 싶다"[종합]

선미경 2024. 1. 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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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잘못 기재된 학력을 정정했다.

이에 대해서 강형욱은 "내가 단국대를 나왔다고? 동물자원학과를 나왔을 거로 생각하셨구나. 아니다. 전 대학교를 가본 적이 없다. 고졸이다. 나중에 가고 싶은데, 이화여대 가고 싶다. 이화여대에 최재천 교수님이 계시다. 우리 나라에 동물 행동에 관련된 세계적인 석학이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동물훈련사로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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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잘못 기재된 학력을 정정했다.

강형욱은 6일 오후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나무위키 리뷰를 진행했다. 자신에 대해 올라온 글들 중 맞는 것과 틀린 것, 이상한 것들에 대해서 직접 설명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자신의 학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나무위키에는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대학 동물자원학을 졸업했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서 강형욱은 “내가 단국대를 나왔다고? 동물자원학과를 나왔을 거로 생각하셨구나. 아니다. 전 대학교를 가본 적이 없다. 고졸이다. 나중에 가고 싶은데, 이화여대 가고 싶다. 이화여대에 최재천 교수님이 계시다. 우리 나라에 동물 행동에 관련된 세계적인 석학이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강형욱은 ‘훈련 철학을 유럽에서 배워왔기 때문에 해외파라고 인식되는 편’이라는 설명에 대해서는 “유럽식의 훈련을 한다, 미국식의 훈련을 한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꼭 뉴욕에서 훈련사 생활을 해볼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형욱은 ‘훈련 프로그램이 비싸다’는 말에 대해서는 “좀 속상한 게 우리 훈련 프로그램 비싸다는 느낌으로 기사도 뜨고 했는데, 이게 오해가 굉장히 많으시고 돈을 막 벌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업하시는 분들이 딱 보면 ‘강형욱 왜 이렇게 운영하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저희는유치원도 운영 안 하고 호텔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탁과 가르치는 사람 두 가지를 하게 되면 부딪힌다. 그래서 좀 자존심을 세우느라 돈 버는 거에는 신경을 못 썼는데 ‘돈 많이 번다. 비싸다’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너무 속상하다”라고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강형욱은 동물훈련사로 여러 방송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seon@osen.co.kr

[사진]’강형욱의 보듬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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