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임성재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조건" [PGA 개막전 더 센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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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년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가 이번 주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펼쳐지고 있다.
임성재는 2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 7언더파를 치면서 2라운드에서도 좋은 스코어를 낸 거 같다"며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도 덜 불어서 경기하고 쉬웠고 선수들 모두 좋은 스코어를 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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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년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가 이번 주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가 6일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7타를 줄여 공동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 7언더파를 치면서 2라운드에서도 좋은 스코어를 낸 거 같다"며 "오늘은 어제보다 바람도 덜 불어서 경기하고 쉬웠고 선수들 모두 좋은 스코어를 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성재는 "3라운드와 4라운드도 선수들이 좋은 스코어를 낼 거 같은데 저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우이에 돌아온 소감에 대해 임성재는 "마우이에 오면 편안하고 좋은 느낌이 든다. 4년 동안 출전할 때마다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많다. 매년 참가하고 싶다"고 답했다.
마우이 산불에 대한 추가 질문에 임성재는 "마우이에서 산불 화재로 인해 큰 사고가 나면서 선수들이 마음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펼칠 거 같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마우이 주민들도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주말 경기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묻자, 임성재는 "첫날에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에 3라운드와 4라운드 때도 바람이 불 거 같다. 날씨 예보에서 바람이 많이 안 분다고 했는데 바람 방향도 계속 바뀌었다. 오늘 같은 경우, 뒷바람이 불던 홀에서 앞바람도 불어서 헷갈린 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성재는 "하지만 이 정도 바람이면 모든 선수들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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