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통증의 나달 "작년과 같은 부위여서 조금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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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포인트를 3번이나 놓친 라파엘 나달은 브리즈번인터내셔널 8강 경기 후 "피곤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나달은 1년 만에 연속으로 경기를 한 탓인지 체력에 문제를 보였다.
부위적으로는 작년에 다친 것과 같은 곳으로, 다만 이번에는 힘줄이 아니라 근육이라고 한다.
"작년과 다른 게 분명하다. 작년에는 금방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오늘은 아무 느낌이 없었다. 유일한 문제는 부위가 같아 평소보다 조금 무섭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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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포인트를 3번이나 놓친 라파엘 나달은 브리즈번인터내셔널 8강 경기 후 "피곤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톰슨)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최선의 시합은 아니었지만 이길 기회는 많았다. 그건 그렇고 나는 이런 것들을 다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나달은 1년 만에 연속으로 경기를 한 탓인지 체력에 문제를 보였다. 신경 쓰이는 것은 치료를 받은 왼발 상태다. 부위적으로는 작년에 다친 것과 같은 곳으로, 다만 이번에는 힘줄이 아니라 근육이라고 한다.
"작년과 다른 게 분명하다. 작년에는 금방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오늘은 아무 느낌이 없었다. 유일한 문제는 부위가 같아 평소보다 조금 무섭다는 것이다."
"내일 아침에 어떤 상태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신중하게 이야기를 해왔다. 1년의 공백을 거쳐 최고 수준의 대회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려운 상황일 때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른다.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다음 주 연습해 멜버른(호주오픈)에서 뛸 기회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은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다."
이 부상이 향후 나달의 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현 시점에서는 알 수 없다. "며칠간 격렬하게 움직이며 거친 경기를 하다 보니 근육에 과도한 부담만 안 줬으면 좋겠다."
나달은 "통증을 제외하고는 아주 긍정적인 한 주였다"고 총평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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