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3㎝ 등 경기지역 눈…밤새 더 내려 빙판길 주의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6일 경기지역에는 오후 들어 곳곳에서 눈이 내리고 있다.

눈 내린 주말…빙판길 주의(CG) [연합뉴스TV 제공]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현재 경기 남동부와 북부 등 많은 곳에서 내린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화성 3.1㎝, 고양 2.9㎝, 하남 2.0㎝ 등이다.

눈은 7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1∼5㎝, 경기 북부 1∼3㎝다.

기온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0.7∼7도였는데 7일 최저기온은 영하 5∼9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서 빙판길이 생길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추위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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