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12살 두 딸과 함께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 크리스찬 올리버의 비극[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1. 6. 21:02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스피드 레이서’ 등으로 유명한 크리스찬 올리버가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향년 51세.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일 카리브해 동부의 작은 개인 섬 세인트빈센트 근처에서 비행기 추락으로 세상을 떠났다. 두 딸인 10살 마디타 클렙서, 12살 에니트 클렙서, 조종사 로버트 삭스도 사망했다.
비행기 결함의 구체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해안경비대가 사고 현장으로 향하는 동안 이 지역의 어부들과 다이버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어부들과 다이버들의 이타적이고 용감한 행동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올리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새해 맞이 가족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그는 "파라다이스 어딘가에서 인사 드린다"며 "2024년, 환영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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