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가 겪어야 하는 뮌헨의 자동차 규칙→아우디만 타야 한다

남정훈 2024. 1.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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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특별한 자동차 규칙을 갖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엄격한 자동차 관련 규정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여러 가지 독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한 후 이번 달에 다이어와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단 4경기에 출전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를 400만 파운드(약 66억 원)에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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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특별한 자동차 규칙을 갖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엄격한 자동차 관련 규정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여러 가지 독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한 후 이번 달에 다이어와의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단 4경기에 출전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를 400만 파운드(약 66억 원)에 영입할 예정이다.

이적이 완료되면 다이어는 해리 케인이 여름 이적 이후 따라야 했던 바이에른의 재밌는 규정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뮌헨은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아우디와 광범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아우디는 바이에른의 주주이자 클럽의 지분 8.33%를 소유하고 있다.

이 계약에 따라 뮌헨 선수와 스태프는 2002년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에 따라 아우디로부터 회사 차량을 제공받게 된다. 선수들은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에는 개인 맞춤형 등록 번호판이 부착된다.

뮌헨 선수들은 경기일과 기타 클럽 관련 활동은 물론이고 훈련기지를 오갈 때에도 아우디 차량을 운전해야 한다. 벤틀리, 부가티, 포르쉐는 폭스바겐 그룹 소속이기 때문에 허용되지만 니클라스 쥘레, 제롬 보아텡, 필리페 쿠티뉴, 킹슬리 코망 등등은 이 규정을 지키지 않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2021년 3월, 독일 매체 ‘빌트’는 코망이 자신의 메르세데스를 타고 훈련에 참가한 후 규칙을 위반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는 클럽 직원으로부터 훈련 시설 입장이 거부당해 길거리에 차를 주차해야 했다.

다이어는 구단과 계약하면 아우디를 받게 되는데, 이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6일(한국 시간) 번리와의 경기 이후 다이어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어제 아파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것은 별개의 문제다, 내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면 안 된다. 내다 다쳤다고 하면 다친 거다. 그는 어제 훈련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것은 다른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그가 다쳤냐고 물으면 다친 거지, 내가 지어낸 얘기가 아니다. 만약 그가 다치지 않았다면 나는 그가 선발되지 않았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지막으로 "그 밖의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고, 내가 들은 바도 없다. 무슨 일이 생기면 분명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경기와 출전 가능한 선수들에게만 집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스포츠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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