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동결된 러시아 자산 3천억 달러, 우크라 지원에 쓰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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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해외에 동결된 약 3천억 달러, 약 395조 원에 이르는 러시아 자산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공정하고 합법적인 대응일 것"이라며 "결국 침략자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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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해외에 동결된 약 3천억 달러, 약 395조 원에 이르는 러시아 자산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6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는 테러국가가 자행한 테러에 대가를 치르게 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집권층은 인간의 생명은 신경 쓰지 않지만 돈에는 큰 관심을 갖는다"면서 "자산을 잃는 것이야말로 그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손실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공정하고 합법적인 대응일 것"이라며 "결국 침략자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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