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7일 낮에도 영하권···강풍에 체감온도 ‘뚝’[날씨]

이보라 기자 2024. 1. 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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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영하 10도를 밑돌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해 12월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 어린이가 핫팩으로 얼굴을 녹이고 있다. 조태형 기자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평년 기온보다 추울 것으로 관측됐다.

전남권 서부와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동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3.5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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