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합류…'완전체' 클린스만호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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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아시안컵을 앞둔 클린스만호가 완전체로는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최강의 멤버가 모두 모인 대표팀은 이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달려갑니다.
대표팀은 아부다비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린 뒤 오는 10일 결전의 땅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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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아시안컵을 앞둔 클린스만호가 완전체로는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최강의 멤버가 모두 모인 대표팀은 이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달려갑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슈퍼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을 이끈 이강인은, 밝은 얼굴로 대표팀 훈련 캠프가 마련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숙소를 찾았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강인의 합류로 역대 최강으로 꼽히는 정예 멤버가 모두 모이자, 클린스만 감독은 직접 골대까지 옮기며 훈련장을 세팅하는 등 기대감을 드러냈고, 26명의 태극 전사들은 활기차게 첫 완전체 훈련을 치렀습니다.
특히 이강인은 장거리 이동 직후 훈련에 나서서도 연거푸 골망을 흔들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훈련이 끝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는, 카메라를 향해 너스레를 떨고,
[머리 조그맣게 보이고 다리 길게 (촬영해 주세요.)]
[어유, 길게 나왔어요. 길게]
뒤따라 나오는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감독님은 짧게, 감독님은 짧게 (촬영해 주세요.)]
농담도 던졌습니다.
대표팀은 아부다비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린 뒤 오는 10일 결전의 땅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디자인 : 강윤정, 화면제공 : 대한축구협회)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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