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적으로 '런던 더비' 치른다...'아약스 주장' 베르바인, 웨스트햄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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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스티븐 베르바인이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르바인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아약스는 좋은 제안을 받을 경우 베르바인을 보낼 의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웨스트햄뿐 아니라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과 사우디 아라비아 팀들이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베르바인의 웨스트햄 이적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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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스티븐 베르바인이 잉글랜드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르바인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아약스는 좋은 제안을 받을 경우 베르바인을 보낼 의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웨스트햄뿐 아니라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과 사우디 아라비아 팀들이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2020년 1월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는 PSV 소속으로 네덜란드 무대에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8-19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33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터뜨렸다. 또한 토트넘 합류 직전에도 전반기 리그 16경기에서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데뷔전 역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베르바인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첫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후반 18분 감각적인 볼 터치에 이은 완벽한 슈팅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후 행보는 아쉬웠다. 가레스 베일, 데얀 쿨루셉스키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연이어 합류하면서 입지를 넓히지 못했다. 베르바인은 2021-22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4차례뿐이었다.
결국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아약스로 이적하며 2년 반 만에 네덜란드 무대로 돌아갔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는 아약스의 새로운 주장이 됐고, 현재 리그 13경기에서 7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르바인의 웨스트햄 이적설이 발생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후반기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잉글랜드 FA컵 일정을 앞두고 있다. 공격진 보강을 위해 베르바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햄은 이미 지난해 여름 아약스 소속 모하메드 쿠두스와 에드손 알바레스를 데려온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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