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정영숙 가둔 사람들 가만두지 않을 것…태산 갖겠다”(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4. 1. 6. 20:40
‘효심이네’ 하준이 태산그룹을 갖겠다고 선언했다.
강태호(하준 분)은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큰어머니가 몇 년간 할머니를 별장에 가뒀다고 들었다”고 태산그룹 임원에게 말했다.
이에 임원은 “장숙향이 뭔 짓을 벌였을 것이란 생각은 했다”라며 “장숙향은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다. 실장님 말이 사실이라면 회장님도 모르긴 어려울 것이다. 본부장님이 몰랐을까? 곧 부회장이 될 사람인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이사회가 열린다. 안건은 본부장님의 부회장 승진이다. 본부장님의 출소 전부터 경영승계가 준비되고 있었고 그렇게 되면 장숙향의 계획대로 된다”라며 “괴로운 건 알지만 이렇게 되면 태산을 빼앗기고 최 고문님의 명예를 되찾기는 어렵다. 실장님도 위험해질 수 있다. 그러니 경영승계는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태호는 “할머니를 그렇게 만든 모든 사람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안 이상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난 별 욕심이 없었다. 최근까지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안 되겠다. 내가 태산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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