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와 엔도가 모두 탈락했으면 좋겠다”... 클롭의 솔직한 심정

남정훈 2024. 1. 6.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롭이 농담을 던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이집트의 살라와 일본의 엔도는 각각 대륙 대회 참가로 잠시 팀을 떠날 예정이다. 클롭은 잠시 팀을 떠나는 살라와 엔도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게 솔직한 행동이 아니라고 농담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클롭이 농담을 던졌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이집트의 살라와 일본의 엔도는 각각 대륙 대회 참가로 잠시 팀을 떠날 예정이다. 클롭은 잠시 팀을 떠나는 살라와 엔도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게 솔직한 행동이 아니라고 농담하였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공격진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살라가 1월에는 팀을 떠날 예정이다.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갈 예정이며 토너먼트 전에 그의 이집트 동료들과 훈련하기 위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떠날 것이다. 이집트는 2021년에 결승전에 올랐지만 카메룬에서 사디오 마네의 세네갈에게 졌다.

살라는 “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없어도 [리버풀]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우리 팀에는 환상적인 선수들과 정말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있으니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축구만 하면 된다. 내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고, 내가 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네이션스컵은 2월 11일 결승전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살라가 이집트 원정에서 본머스 원정(1월 21일), 첼시 홈(1월 31일), 아스널 원정(2월 4일), 번리 홈(2월 10일) 등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또 그는 FA컵에서도 불참할 것이며, 만약 리버풀이 FA컵에서 더 상위 라운드로 진출한다면 1월 27일 주말에 열릴 대회에서 4라운드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확정된 5경기뿐만 아니라 살라는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도 두 경기 모두 결장할 예정이다.

그가 리버풀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가장 이른 시간은 첼시 전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이집트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리버풀도 1월과 2월을 앞두고 엔도 와타루가 비슷한 시기에 아시안컵을 위해 일본에 합류하면서 또 한 명을 잃게 됐다. 일본의 주장인 엔도는 카타르로 떠나기 전 새해에 뉴캐슬과 대결할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아시안컵은 비슷하게 1월 12일에 시작하여 2월 10일에 끝난다.

클롭은 그들의 부재에 대해서 농담을 했다. 클롭은 "만약 내가 그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 일거다. 그들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다. 행운을 빌고 그들이 건강한 상태로 복귀하길 바란다. 우리 팀이 그들의 대체자를 찾아낼 거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이를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