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틀째 서해상 포 사격…서해5도 주민들 "포격소리·대피령 못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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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에 이어 6일에도 서해상으로 포 사격을 했지만 서해5도 주민들은 일상을 유지했다.
전날 포 사격 때 나왔던 '대피 방송'도 나오지 않았다.
북한군은 전날에도 오전 9시쯤부터 11시쯤까지 백령도 북쪽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쪽 등산곶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고 우리 군도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서해5도 주민들은 북한의 포 사격 사실을 들은 바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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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이시명 박소영 기자 = 북한이 전날에 이어 6일에도 서해상으로 포 사격을 했지만 서해5도 주민들은 일상을 유지했다. 전날 포 사격 때 나왔던 '대피 방송'도 나오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군이 오늘 오후 4시쯤부터 5시쯤까지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북한군은 전날에도 오전 9시쯤부터 11시쯤까지 백령도 북쪽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쪽 등산곶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고 우리 군도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전날과 달리 우리 군은 이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군사적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 전날 서해5도에 내려진 주민대피령도 이날에는 내려지지 않았다.
서해5도 주민들은 북한의 포 사격 사실을 들은 바 없다는 반응이다.
연평도 주민 김중배씨(75)는 "포격소리도 못 들었고 대피방송이 없어 주민들과 저녁 먹으며 주말을 보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청면사무소 관계자는 "(군으로부터) 아무 전달 받은 것이 없다"고 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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