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서북도서서 北 이틀 연속 해안포 발사… 이날엔 60여발”

김수연 2024. 1. 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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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군이 오후 4시쯤부터 5시쯤까지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며 "북한의 연이은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포병 사격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9·19 군사 합의 전면 파기 주장에 이어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지속적인 포병 사격으로 우리 국민을 위협한다면 우리 군도 응당한 군사적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도발하면 '즉·강·끝'(즉각·강력하게·끝까지) 원칙에 따라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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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접경 연평도 북서방서 또 도발
북한이 서해상에서 포병 사격을 감행해 인천 옹진군 연평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5일 서북도서 부대의 ‘K1E1’ 전차가 인근 백령도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군이 오후 4시쯤부터 5시쯤까지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며 “북한의 연이은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포병 사격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9·19 군사 합의 전면 파기 주장에 이어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지속적인 포병 사격으로 우리 국민을 위협한다면 우리 군도 응당한 군사적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도발하면 ‘즉·강·끝’(즉각·강력하게·끝까지) 원칙에 따라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군은 전날에도 오전 9시쯤부터 11시쯤까지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쪽 등산곶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었다.

우리 군은 전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2배 이상인 400여발의 사격을 시행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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