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8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 성료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9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8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도서 바자회’는 2004년 처음 시작된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10~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 일부를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의료지원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여행 에세이집 ‘행복한 걷기예찬’을 출간한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가 출간기념 포스터 및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해 도서 바자회 및 후원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바자회 판매 총액의 25%인 4,170,000원이 후원금으로 적립되었다.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해외 환아 초청 나눔 의료 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개원 후 설립자 鄕雪 서석조 박사님의 ‘인간사랑 정신’을 본받아, 몸이 아프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응급 환자를 돕기 위해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7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선도적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의료 소외계층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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