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르긴 다르네”…첫날 10만1000여명 모인 ‘이 축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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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화천산천어축제가 6일 막을 올려, 첫날 10만 여명이 운집했다.
올해 축제를 준비한 재단법인 나라와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10만1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화천군은 지역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는 야간 체류객을 늘리고자 축제장 주변 화천읍 중앙로 거리에서 수만개의 산천어 모양 등(燈)으로 밤에 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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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를 준비한 재단법인 나라와 강원 화천군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10만1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축제장인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얼음벌판은 두꺼운 옷차림으로 중무장한 인파로 붐비기 시작했다.
축제장 곳곳에서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관광객의 “와~ 잡았다”는 환호성이 터졌다. 관광객 A씨는 “겨울 치고 날씨가 춥지 않아 부모님을 모시고 축제장을 찾았다”며 “팔뚝만 한 크기의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손맛이 짜릿하다”고 말했다.
낚시를 마친 관광객은 주변에 마련된 구이터나 회센터를 찾아 요리해 먹으며 겨울 추억들을 쌓았다.
외국인 전용 낚시터에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줄지어 낚싯대를 드리워 세계적인 축제를 실감케 했다.
매년 큰 인기를 끄는 맨손 잡기 체험장도 열기로 가득했다. 차가운 얼음물에 들어간 관광객은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물고기를 따라다니며 이색체험을 즐겼다.
얼음썰매나 놀이기구에 가족 단위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으며, 축제장 주변 도심에 조성한 국내 최대 실내 얼음조각 전시장에도 관광객이 몰렸다.
화천산천어축제는 2003년 첫 축제 이후 2005년부터 매년 100만 명이 넘게 찾는 글로벌 겨울축제다. 대한민국 겨울 축제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육성 축제로 지정되기도 했다.
화천군은 지역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는 야간 체류객을 늘리고자 축제장 주변 화천읍 중앙로 거리에서 수만개의 산천어 모양 등(燈)으로 밤에 불을 밝혔다. 이곳에서는 주말에 맞춰 차 없는 거리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024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날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2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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