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MT제안에 유재석 “남친이랑 가” 너스레(놀뭐)

김지은 기자 2024. 1. 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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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미주가 MT를 제안하자 유재석이 “남친이랑 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내년에 욕심나는 상이 있다. 프로그램상”이라며 “올해 열심히 해서 프로그램 상을 받자. 각자 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으면 말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이이경은 “제목은 1대5다. 각자 잘하는 것이 있을 것 아니냐”라며 “혼자와 다섯 명이 붙는 것이다. 나는 2km를 잘 뛴다. 나 혼자 뛰고 다섯 명은 나눠서 뛰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다음은 주우재의 차례. 박진주는 “오빠는 우수상이니까 좋은 게 나오겠지?”라고 했고 주우재는 부담감에 발가락을 떨었다. 주우재는 “정확한 아이디어보다는 단순하게 웃음만 생각하면 어떨까 싶다”라고 했고, 하하는 “내가 조금 도와줄까? 우리가 팀워크를 만들 겸 기본적인 학습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콩트부터 했으면 좋겠다. 나도 새로 배우면서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구린 것 같다”고 했고 하하는 “애들 앞에서 뭐 하는 거냐? 나와봐”라며 손을 잡아끌었다.

박진주는 “내가 말싸움을 못 한다. 항상 진다. 그래서 말싸움대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머뭇거렸고 하하는 “진짜 구리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미주는 “MT를 가서 재밌게 놀자”고 했고 유재석은 “미주에 네 남친이랑 가”라고, 주우재는 “썸을 타니까 다 꽃밭이니까”라고 말했다.

또 하하는 “내가 하나 얹어줄까? 우리가 각자 카메라를 하나 들고 브이로그를 찍자”고 제안했다. 유재석은 “미주하고 진주가 이경이, 우재, 하하하고 퀴즈대결을 하는 것”이라고 제안했고, 주우재는 “나는 난센스를 해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진주는 “눈이 재수 없다. 말보다 눈빛이 별로였다”고 했고, 주우재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미주와 진주한테 강의하자. 애들이 다른 것에 관심이 많았을 뿐”이라고 했고 하하는 “그럼 1단계, 2단계로 나누자. 나는 필리버스터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진주는 “왜 우리 둘을 가지고 각자의 자존감을 채우냐?”고 반박했고 주우재는 “조금 무식한 거지 바보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진주는 “미주랑 내가 공부를 안 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했고 미주는 “내가 가장 최근까지 가방끈을 맸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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