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 미사일 제공 비판한 英 장관에 "한반도 전쟁 기억해야"

기정훈 2024. 1. 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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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제공한 북한을 비판한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을 비난하면서, 한반도 전쟁을 거론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영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식민지 제국으로, 그와 관련한 범죄 역사가 기록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러북 불법 무기 거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던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번 성명에서 북한 미사일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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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제공한 북한을 비판한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을 비난하면서, 한반도 전쟁을 거론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북한은 대가를 치를 것"이란 섑스 장관의 소셜미디어 발언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영국이 소위 유엔군의 일원으로 기여한 한반도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회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 영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식민지 제국으로, 그와 관련한 범죄 역사가 기록돼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러북 불법 무기 거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던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번 성명에서 북한 미사일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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