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39득점' 레오 살아난 OK금융, 6연패 뒤 3연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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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펄펄 난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누르고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OK금융그룹은 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혼자 39점을 책임진 레오의 원맨쇼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2-25 25-22 25-18 25-19)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 임성진의 공격을 막지 못해 1세트를 먼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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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에서 혼자 39점을 책임진 레오의 원맨쇼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2-25 25-22 25-18 25-19)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6연패 뒤 3연승을 거둔 OK금융그룹은 11승 10패 승점 30을 기록, 단숨에 4위로 올라섰다. 반면 10승 11패 승점 29의 한국전력은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일 삼성화재전에서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7점을 몰아쳤던 레오는 이날도 39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브 득점은 1개 뿐이었고 38점을 공격 득점으로 올릴 만큼 압도적인 공격력을 발휘했다. 공격성공률도 66.67%에 이르렀다.
1, 2세트 합쳐 15점을 올리는데 그쳤던 레오는 3세트에서만 13점을 쏟아붓는 괴력을 발휘한데 이어 4세트도 11점을 기록했다.
2세트 중반부터 차지환을 대신해 교체투입된 송희채도 1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호진 역시 10점을 책임졌다.
이날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 임성진의 공격을 막지 못해 1세트를 먼저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레오의 공격이 폭발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이날 18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효율((공격성공-범실-상대블럭)/시도)에서 OK금융그룹은 46.79%를 기록한 반면 한국전력은 29.81%에 그쳤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정관장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23)으로 눌렀다.
올 시즌 GS칼텍스와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정관장은 4라운드에서 연패를 끊고 첫 승을 올렸다. 9승 12패 승점 30을 기록한 정관장은 여자부 5위를 이어갔다. 패한 GS칼텍스는 13승 8패 승점 37로 3위를 지켰다.
정관장은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인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16점으로 분전했다.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와 이소영도 각각 14점, 11점으로 제 몫을 했다. 미들블로커 박은진은 6득점 가운데 블로킹으로 4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고 토종주포 강소휘가 12점을 책임졌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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